엔비디아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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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스트리트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 내내 지속되어 온 현상이지만, 특히 오늘은 단순한 '좋은 날'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시장의 리더격인 엔비디아(NVDA)의 주가가 하락하는 와중에도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의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한 주가 하락
AI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는 어제 시장이 마감한 후 매우 견조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고, 데이터센터 부문의 매출은 무려 150% 이상 급증했습니다. 순이익 또한 170%나 늘어났죠. 경영진은 AI 칩에 대한 수요 증가, AI 도입을 통한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자율주행 분야의 혁신 등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이 정도 실적으로는 만족하지 못한 듯 합니다.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오늘 엔비디아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하락에도 증시는 상승
일반적으로 시장은 엔비디아와 같은 주요 기술주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부진 후 주가 하락은 증시 전반을 끌어내릴 수도 있는 악재로 작용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떨어졌지만, 증시는 오히려 상당 폭 상승했죠. 이는 매우 고무적인 신호입니다. 그동안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소수 AI 종목에 지나치게 의존했던 증시가, 서서히 안정적이고 건강한 상승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입니다.
AI 과열 진정되고 시장 참여 확대되는 중
올 상반기 AI 관련 종목은 크게 상승한 반면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나머지 시장은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7월 들어 AI 종목은 주춤한 데 반해 중소형주 지수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상승에 동참하는 종목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그간 AI 분야에 과도하게 쏠렸던 시장의 관심이 다른 영역으로 분산되고, 상승 동력 또한 보다 넓게 퍼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시장이 보다 건강해지고 있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겠죠.
마무리하며
연준의 긴축 기조 완화, 경기 회복세, AI 활용 확대 등으로 당분간 증시의 상승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정 종목이 아닌 다양한 업종과 기업들이 이 같은 호재를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 시점에서는 엔비디아보다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하고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앞으로 수개월간 증시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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